숙명

by 이월란 posted May 09,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숙명

                        이 월란




사랑이 아팠더냐
이별이 아팠더냐
사랑은 천량같은 꿈이었고
이별은 현실로 남았으니
사랑이라 여기지 않았더면
이별도 아닌 것을
사랑이라 우기며
이별이라 아파하니
독에 들어가서도
못피했을 숙명인것을


                     2007-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