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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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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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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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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3
이 월란
마음이 꽂혀야 열린다는 문
자꾸만 무거워지던 열쇠꾸러미
어느 것을 집어들어도 똑같은 각(刻)
그렇게 당신을 열고야 만
200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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