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 (未忘)
이 월란
가슴화면 스치던
무심한 커서
익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얼어붙은 두 발
움직이지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깜빡
깜빡
깜빡
2007-10-03
미망 (未忘)
이 월란
가슴화면 스치던
무심한 커서
익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얼어붙은 두 발
움직이지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깜빡
깜빡
깜빡
2007-10-03
단풍
나의 사람아
다녀간 사람들
미망 (未忘)
가을주정(酒酊)
이름도 없이 내게 온 것들을
生의 가녘
사랑 3
Dexter
우린 모르니까요
흐린 날
가을소묘
데자뷰 (dejavu)
사용기간이 만료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노안(老眼)
천(千)의 문
풍경이 건져 올리는 기억의 그물
홍엽
사는게 뭐래유?
돌아서 가는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