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람아
이 월란
내게
온 적 있었나요
내게서
떠난 적 있었나요
별보다 멀어
온 적도 간 적도 없는 사람아
계절을 물고
꽃으로 섰다 낙엽으로 지는 사람아
오는 길도 가는 길도 없어
시선마다 머무는 사람아
내 안에서 허무를 등에 업고
오늘도 앉았다 일어서는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2007-10-07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1 | 시 | 손목에서 맥박처럼 뛰고 있는데 | 이월란 | 2008.05.10 | 362 |
290 | 시 | 왕따 | 이월란 | 2008.05.10 | 241 |
289 | 시 | 어떤 기다림 | 이월란 | 2008.05.10 | 216 |
288 | 시 | 내 당신을 | 이월란 | 2008.05.10 | 232 |
287 | 시 | 눈부셔 눈부셔 | 이월란 | 2008.05.10 | 245 |
286 | 시 | 페치가의 계절 | 이월란 | 2008.05.10 | 253 |
285 | 시 | 밑줄 | 이월란 | 2008.05.10 | 270 |
284 | 시 | 단풍 2 | 이월란 | 2008.05.10 | 267 |
283 | 시 | 단풍 | 이월란 | 2008.05.10 | 253 |
» | 시 | 나의 사람아 | 이월란 | 2008.05.10 | 361 |
281 | 시 | 다녀간 사람들 | 이월란 | 2008.05.10 | 368 |
280 | 제2시집 | 미망 (未忘) | 이월란 | 2008.05.10 | 271 |
279 | 시 | 가을주정(酒酊) | 이월란 | 2008.05.10 | 276 |
278 | 시 | 이름도 없이 내게 온 것들을 | 이월란 | 2008.05.10 | 347 |
277 | 시 | 生의 가녘 | 이월란 | 2008.05.10 | 261 |
276 | 시 | 사랑 3 | 이월란 | 2008.05.10 | 255 |
275 | 시 | Dexter | 이월란 | 2008.05.10 | 248 |
274 | 시 | 우린 모르니까요 | 이월란 | 2008.05.10 | 318 |
273 | 시 | 흐린 날 | 이월란 | 2008.05.10 | 296 |
272 | 시 | 가을소묘 | 이월란 | 2008.05.10 | 2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