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94
어제:
183
전체:
5,021,278

이달의 작가
2008.05.10 10:35

자정(子正)

조회 수 303 추천 수 2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정(子正)


                      이 월란


어제와 오늘이
교묘히 봉합되고 있는
어둠살 퍼어런 수술대
비단안개 드리워진
기억기억 바늘땀마다
비릿한 비애로
허구프이 깨어지는
피미치는 별꽃

          
                   2007-12-16




* 어둠살 : 어둠의 두께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말 (어둑살)
* 기억기억 : 기억나듯이, 때때로 천천히
* 허구프이 : 허망하고 어이없게
* 피미치다 : 어떤 일에 미치도록 빠져들다



?

  1. 산그림자

  2. 목소리

  3. 곱사등이 춤

  4. 틈새

  5. 무서운 여자

  6. 밤의 정가(情歌)

  7. 비행정보

  8. 성탄절 아침

  9. 눈꽃

  10. 옛날에 우린......

  11. 완전범죄

  12. 남편

  13. 동일인물

  14. 자정(子正)

  15. 꿈의 투사들이여

  16. 타임래그 (timelag)

  17. 먼지

  18. 노스탤지어의 창

  19. 그 이름

  20. 인연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