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子正)
이 월란
어제와 오늘이
교묘히 봉합되고 있는
어둠살 퍼어런 수술대
비단안개 드리워진
기억기억 바늘땀마다
비릿한 비애로
허구프이 깨어지는
피미치는 별꽃
2007-12-16
* 어둠살 : 어둠의 두께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말 (어둑살)
* 기억기억 : 기억나듯이, 때때로 천천히
* 허구프이 : 허망하고 어이없게
* 피미치다 : 어떤 일에 미치도록 빠져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1 | 시 | 詩 6 | 이월란 | 2009.12.15 | 293 |
1350 | 시 | 詩, 그 허상 앞에 | 이월란 | 2009.05.04 | 300 |
1349 | 시 | 詩3 | 이월란 | 2008.11.25 | 242 |
1348 | 시 | 詩4 | 이월란 | 2008.11.25 | 237 |
1347 | 제3시집 | 詩人과 是認 그리고 矢人 | 이월란 | 2010.01.11 | 380 |
1346 | 제2시집 | 詩똥 | 이월란 | 2008.05.10 | 316 |
1345 | 시 | 詩똥 2 | 이월란 | 2008.05.16 | 279 |
1344 | 제3시집 | 詩멀미 | 이월란 | 2009.01.15 | 269 |
1343 | 시 | 詩의 벽 | 이월란 | 2010.04.05 | 407 |
1342 | 시 | 詩의 체중 | 이월란 | 2009.11.25 | 319 |
1341 | 시 | 가나다라 천사 | 이월란 | 2013.05.24 | 419 |
1340 | 제2시집 | 가등 | 이월란 | 2008.05.10 | 206 |
1339 | 시 | 가방 속으로 | 이월란 | 2010.01.04 | 489 |
1338 | 시 | 가벼워지기 | 이월란 | 2010.04.13 | 406 |
1337 | 시 | 가변 방정식 | 이월란 | 2009.12.20 | 339 |
1336 | 시 | 가슴귀 | 이월란 | 2009.04.07 | 286 |
1335 | 시 | 가슴에 지은 집 | 이월란 | 2009.01.02 | 308 |
1334 | 시 | 가시 | 이월란 | 2010.08.08 | 376 |
1333 | 시 | 가시나무새 | 이월란 | 2010.03.22 | 390 |
1332 | 제1시집 | 가시내 | 이월란 | 2008.05.09 | 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