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84
어제:
194
전체:
5,030,493

이달의 작가
2008.05.10 10:35

자정(子正)

조회 수 303 추천 수 2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정(子正)


                      이 월란


어제와 오늘이
교묘히 봉합되고 있는
어둠살 퍼어런 수술대
비단안개 드리워진
기억기억 바늘땀마다
비릿한 비애로
허구프이 깨어지는
피미치는 별꽃

          
                   2007-12-16




* 어둠살 : 어둠의 두께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말 (어둑살)
* 기억기억 : 기억나듯이, 때때로 천천히
* 허구프이 : 허망하고 어이없게
* 피미치다 : 어떤 일에 미치도록 빠져들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1 가을이 오면 이월란 2008.05.10 255
330 가을의 뒷모습 이월란 2008.05.08 389
329 가을소묘 이월란 2008.05.10 296
328 제2시집 가을나목 이월란 2008.05.10 380
327 가을귀 이월란 2009.11.25 353
326 가을 혁명 이월란 2009.09.23 340
325 제3시집 가을 학기 이월란 2013.05.24 311
324 가을 죽이기 이월란 2009.11.16 315
323 가윗날 이월란 2008.09.13 221
322 제2시집 가연(佳緣) 이월란 2008.07.20 267
321 가시목 이월란 2008.05.10 385
320 제1시집 가시내 이월란 2008.05.09 315
319 가시나무새 이월란 2010.03.22 390
318 가시 이월란 2010.08.08 376
317 가슴에 지은 집 이월란 2009.01.02 308
316 가슴귀 이월란 2009.04.07 286
315 가변 방정식 이월란 2009.12.20 339
314 가벼워지기 이월란 2010.04.13 406
313 가방 속으로 이월란 2010.01.04 489
312 제2시집 가등 이월란 2008.05.10 206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