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시집
2008.05.10 11:40

노을 1

조회 수 723 추천 수 2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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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이 월란


하루해를 삼키는 눈두덩이 벌겋다
어쩌자고
꼬물꼬물 미어져 더뎅이처럼 일어나는
거친 땅 뭇 사연들을 죄다 들여다보곤

                    
                                 200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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