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이 월란 백수건달 바람이 타고 놀던 등나무 밑싣개 위에 오지랖 넓은 구린 엉덩판이 앉았다 얌통 없는 뱃심까지 내밀어 오늘은 내, 저 하늘을 걷어차고야 말리라고 2008-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