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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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8.05.10 13:24

레퀴엠(requiem)

조회 수 227 추천 수 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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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requiem)


                         이 월란



믿부신 님이여
밀경(密耕)의 붉은 가슴
민상여로 흔들리거든


홀씨같은 눈물 모아
어둠 지나고
흉별 지나
저 벙어리별
마저 지나거든


벙으러진 꽃울음
보고지운 볕살아래
꽃길처럼 뿌려주오
꿈길처럼 놓아주오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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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요를 물고 날아간 새

  2. 낙조(落照)

  3. 넘어지는 세상

  4. 바람을 낳은 여자

  5. 죄짐바리

  6. 詩똥 2

  7. 물처럼 고인 시간

  8. 푸코의 말

  9. 태양꽃

  10. 휴거

  11. 레퀴엠(requiem)

  12. 분수(分水)

  13. 사이클론

  14. 걸어다니는 옷

  15. 그네

  16. 생즉원(生卽願), 생즉원(生卽怨)

  17. 머핀 속의 사랑

  18. 가등

  19. 통성기도

  20. 미음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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