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10
어제:
298
전체:
5,023,997

이달의 작가
제3시집
2008.10.20 14:28

세월 2

조회 수 212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월 2



                                                   이월란




어젯밤 잠들기 전, 시 몇 가닥 적어 두었었다

침대 머리맡에 놓아 둔 메모지가 온데간데없어

일어나기가 귀찮아

까만 허공에 눈빛으로 단단히 적어 두었었다

아침에 문득 생각이 나 베끼려고 봤더니 간데온데없다

눈을 씻고 봐도 없다

누가 그 새 다 베껴쓰고 말갛게 지워 놓았을까


                                                2008-10-19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1 이월란 2008.10.24 281
530 흐림의 실체 이월란 2008.10.24 263
529 제3시집 공항대기실 2 이월란 2008.10.22 722
528 바람의 혀 이월란 2008.10.21 298
527 밤꽃 파는 소녀 이월란 2008.10.20 489
» 제3시집 세월 2 이월란 2008.10.20 212
525 심문 이월란 2008.10.18 239
524 환승 이월란 2008.10.17 279
523 세상을 끌고 가는 차 이월란 2008.10.16 277
522 첫눈 이월란 2008.10.15 234
521 단풍 이월란 2008.10.14 198
520 제3시집 수선집 여자 이월란 2008.10.12 403
519 투명한 거짓말 이월란 2008.10.11 250
518 폭설 이월란 2008.10.09 249
517 제3시집 세월 이월란 2008.10.08 212
516 횟집 어항 속에서 이월란 2008.10.07 570
515 기억색 이월란 2008.09.18 309
514 사내아이들 이월란 2008.09.18 255
513 제2시집 까막잡기 이월란 2008.09.16 280
512 제2시집 벽 2 이월란 2008.09.14 269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