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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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9.01.15 12:24

사랑 8

조회 수 281 추천 수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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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8


                                                  이월란



겨울바다가 보고 싶다고요 추워요 추워요
방파제로 누워 포구를 가로막은 시선 위에 아,
수평선은 휘어지는데 턱밑까지 차오른 낯뜨거움
저공비행하는 악어새도 울고요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덮석 해를 삼키고 나를 삼켜버린 저
너울파도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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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시착

  2. 접싯밥

  3. 연습

  4. 증언 2 ---------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5. 오줌 싸던 날

  6. 줄긋기

  7. CF* 단상

  8. 사랑 8

  9. 詩멀미

  10. 흐르는 섬

  11. 포츈쿠키

  12. 걸어오는 사진

  13. 비의 역사

  14. 스팸메일

  15. 포스트들이 실종되는 것은 일상다반사

  16. 지그재그 지팡이

  17. 미드라이프 크라이시스

  18. 눈(雪)이 무겁다

  19. 가슴에 지은 집

  20. 라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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