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8 이월란 겨울바다가 보고 싶다고요 추워요 추워요 방파제로 누워 포구를 가로막은 시선 위에 아, 수평선은 휘어지는데 턱밑까지 차오른 낯뜨거움 저공비행하는 악어새도 울고요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덮석 해를 삼키고 나를 삼켜버린 저 너울파도 200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