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86
어제:
267
전체:
5,024,140

이달의 작가
제3시집
2009.02.08 14:11

첫 키스

조회 수 253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첫 키스


                                                               이월란



지구 밖에서 온 화성인의 별식처럼
이별 후에도 입맛 다실,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의 맛
평생토록 배고픈, 어쩔 수 없이 미개한 식인종이 되어
자꾸만 작아지고 또 작아져 서로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린
휘청 휘청 휘말리던 너와 나의 크나큰 우주


                                                          2009-02-05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1 착각 이월란 2010.06.18 381
230 착각이 살찌는 소리 이월란 2009.12.31 578
229 찬밥 이월란 2008.11.26 321
228 창 밖에 꽃이 이월란 2008.07.15 228
227 창세기 다시보기 이월란 2021.08.16 63
226 책이 있는 방 이월란 2013.05.24 353
225 처녀城 이월란 2009.08.06 406
224 제3시집 처서 이월란 2014.08.25 371
223 처음 이월란 2008.05.09 259
222 천(千)의 문 이월란 2008.05.10 306
221 천국, 한 조각 이월란 2010.09.20 557
220 천국에서 온 메일 이월란 2011.07.26 325
219 견공 시리즈 천성(견공시리즈 3) 이월란 2009.05.30 302
218 철새 이월란 2009.08.25 334
217 철새는 날아가고 이월란 2008.05.10 275
» 제3시집 첫 키스 이월란 2009.02.08 253
215 첫눈 이월란 2008.10.15 234
214 첫눈 2 이월란 2008.11.17 252
213 첫눈 3 이월란 2009.11.03 306
212 청맹과니 이월란 2008.05.26 276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