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키스
이월란
지구 밖에서 온 화성인의 별식처럼
이별 후에도 입맛 다실,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의 맛
평생토록 배고픈, 어쩔 수 없이 미개한 식인종이 되어
자꾸만 작아지고 또 작아져 서로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린
휘청 휘청 휘말리던 너와 나의 크나큰 우주
2009-02-05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1 | 시 | 착각 | 이월란 | 2010.06.18 | 381 |
230 | 시 | 착각이 살찌는 소리 | 이월란 | 2009.12.31 | 578 |
229 | 시 | 찬밥 | 이월란 | 2008.11.26 | 321 |
228 | 시 | 창 밖에 꽃이 | 이월란 | 2008.07.15 | 228 |
227 | 시 | 창세기 다시보기 | 이월란 | 2021.08.16 | 63 |
226 | 시 | 책이 있는 방 | 이월란 | 2013.05.24 | 353 |
225 | 시 | 처녀城 | 이월란 | 2009.08.06 | 406 |
224 | 제3시집 | 처서 | 이월란 | 2014.08.25 | 371 |
223 | 시 | 처음 | 이월란 | 2008.05.09 | 259 |
222 | 시 | 천(千)의 문 | 이월란 | 2008.05.10 | 306 |
221 | 시 | 천국, 한 조각 | 이월란 | 2010.09.20 | 557 |
220 | 시 | 천국에서 온 메일 | 이월란 | 2011.07.26 | 325 |
219 | 견공 시리즈 | 천성(견공시리즈 3) | 이월란 | 2009.05.30 | 302 |
218 | 시 | 철새 | 이월란 | 2009.08.25 | 334 |
217 | 시 | 철새는 날아가고 | 이월란 | 2008.05.10 | 275 |
» | 제3시집 | 첫 키스 | 이월란 | 2009.02.08 | 253 |
215 | 시 | 첫눈 | 이월란 | 2008.10.15 | 234 |
214 | 시 | 첫눈 2 | 이월란 | 2008.11.17 | 252 |
213 | 시 | 첫눈 3 | 이월란 | 2009.11.03 | 306 |
212 | 시 | 청맹과니 | 이월란 | 2008.05.26 | 2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