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69
어제:
338
전체:
5,022,058

이달의 작가
2009.07.27 13:56

병물과 물병

조회 수 267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병물과 물병



이월란(09/06/20)



병과 물이 살을 섞고 운명을 섞어
서로를 품고 서로를 담아 하나가 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이름이 섞여
병이 앞에 오면
마실 수는 있되 담을 수는 없는, 병물
병이 뒤에 오면
담을 수는 있되 마실 수는 없는, 물병
나는 지금
물 앞에 있어야 하는 병인가
물 뒤에 있어야 하는 병인가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1 제2시집 벽 2 이월란 2008.09.14 269
410 떠난다는 것 이월란 2011.09.09 268
409 견공 시리즈 살아남기(견공시리즈 106) 이월란 2011.05.31 268
408 개가(改嫁) 이월란 2009.02.08 268
407 홈리스 (homeless) 이월란 2008.05.31 268
406 너를 쓴다 이월란 2008.05.10 268
405 제1시집 고엽 이월란 2008.05.09 268
404 영문 수필 Simulation of Disability 이월란 2012.02.05 267
403 조회 이월란 2011.12.14 267
402 오후 3시 이월란 2009.11.21 267
» 병물과 물병 이월란 2009.07.27 267
400 근시안 이월란 2009.05.09 267
399 오늘은, 삶이 2 이월란 2009.04.14 267
398 사람내 이월란 2009.04.05 267
397 그녀에게* 이월란 2008.11.30 267
396 제2시집 가연(佳緣) 이월란 2008.07.20 267
395 단풍 2 이월란 2008.05.10 267
394 별 2 이월란 2008.05.10 267
393 부산여자 이월란 2008.08.04 266
392 꽃물 이월란 2008.05.10 266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