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공 시리즈
2009.08.25 12:15

막장드라마 2(견공시리즈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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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드라마 2 (견공시리즈 16)



이월란(09/08/19)
  


토비는 눈에 뵈는게 없나보다
내 법적 동거인과 뽀뽀만 해도 기겁을 하고 달려와 엉긴다
남편을 향해 크르르릉 경고를 날리며 날름날름 키쓰를 흉내낸다
남편도 질세라 내게 뽀뽀를 할 때마다 토비를 먼저 부른다
금수와 더불어 한심하게 즐기고 있는 이 삼각관계
천지사방에 애타는 냄새, 우린 천성이 속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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