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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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9.09.04 04:47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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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이월란(09/08/31)



시 한 수로 남기고 싶은 하루였다

정오가 지나고, 한 연(聯)으로라도 남기고 싶은 하루였다  

노을이 뜨고, 한 소절으로라도 남기고 싶은 하루였다

별마저 뜨고, 오늘의 어둠이 시작되었을 때

외마디, 낱내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 밤만

홀로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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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종

  2. 목방울(견공시리즈 30)

  3. 목격자

  4. 꽃의 알리바이(견공시리즈 29)

  5. 바람의 길 5(견공시리즈 28)

  6. 007 작전(견공시리즈 27)

  7. 비밀 2(견공시리즈 26)

  8. 이쁜 똥(견공시리즈 33)

  9. 쓰다듬기(견공시리즈 113)

  10. 흐린 날의 프리웨이

  11. 악의 꽃(견공시리즈 21)

  12. 몸가축(견공시리즈 20)

  13. 시한부

  14. 미련

  15. 늪이어도

  16. 라스트 노트

  17. 화석사냥

  18. 고양이에게 젖 먹이는 여자

  19. 겨울 갈치

  20. 금치산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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