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이월란(09/08/31)
시 한 수로 남기고 싶은 하루였다
정오가 지나고, 한 연(聯)으로라도 남기고 싶은 하루였다
노을이 뜨고, 한 소절으로라도 남기고 싶은 하루였다
별마저 뜨고, 오늘의 어둠이 시작되었을 때
외마디, 낱내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 밤만
홀로 깊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11 | 시 | 철새 | 이월란 | 2009.08.25 | 334 |
910 | 견공 시리즈 | 사타구니를 읽다(견공시리즈 15) | 이월란 | 2009.08.25 | 423 |
909 | 견공 시리즈 | 막장드라마 2(견공시리즈 16) | 이월란 | 2009.08.25 | 350 |
908 | 견공 시리즈 | 연적을 위하여(견공시리즈 17) | 이월란 | 2009.08.25 | 320 |
907 | 시 | 내 그리움에선 단내가 난다 | 이월란 | 2009.08.25 | 448 |
906 | 시 | 여행의 방식 | 이월란 | 2009.08.25 | 322 |
905 | 견공 시리즈 | SOS(견공시리즈 18) | 이월란 | 2009.08.25 | 369 |
904 | 시 | 이민 간 팔용이 | 이월란 | 2009.08.29 | 373 |
903 | 견공 시리즈 | 아들아(견공시리즈 19) | 이월란 | 2009.08.29 | 352 |
902 | 시 | 벌레와 그녀 | 이월란 | 2009.08.29 | 365 |
901 | 시 | 밤비행기 2 | 이월란 | 2009.08.29 | 425 |
900 | 시 | 금치산녀 | 이월란 | 2009.08.29 | 503 |
899 | 시 | 겨울 갈치 | 이월란 | 2009.08.29 | 601 |
898 | 수필 | 고양이에게 젖 먹이는 여자 1 | 이월란 | 2009.09.04 | 1730 |
897 | 시 | 화석사냥 | 이월란 | 2009.09.12 | 337 |
896 | 수필 | 라스트 노트 | 이월란 | 2009.09.04 | 794 |
895 | 시 | 늪이어도 | 이월란 | 2009.09.04 | 368 |
» | 시 | 미련 | 이월란 | 2009.09.04 | 331 |
893 | 시 | 시한부 | 이월란 | 2009.09.04 | 338 |
892 | 견공 시리즈 | 몸가축(견공시리즈 20) | 이월란 | 2009.09.04 | 3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