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3 이월란(09/11/22) 함무라비 법전에 따르면 당신은 사형감이야 신화와 역사가 교묘히 몸을 섞은 사랑 미련은 아직도 신화를 역사로 착각하고 있다는거지 매일 바뀌는 버전으로 지끈지끈 누르는 슬픈 뇌 속에 건드리지 않아도 아픈 종양 그렇게 완치되지 않는 병명은 돌아오지 않는, 레테의 강을 건너버린 당신 안에 있는 길을 아직도 미행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