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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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9.12.15 11:49

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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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5



이월란(09/12/11)



어제는 꿈길 같은 시를 썼고
오늘은 들길 같은 시를 쓰고
내일은 하늘길 같은 시를 쓰리
내게 온 목숨이 그랬던 것처럼


어제는 강물 같은 시를 썼고
오늘은 꽃 같은 시를 쓰고
내일은 바람 같은 시를 쓰리
내게 온 세월이 그랬던 것처럼


어제는 눈물 같은 시를 썼고
오늘은 보석 같은 시를 쓰고
내일은 별 같은 시를 쓰리
내게 온 사랑이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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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화

  2. 사랑빚

  3. 착각이 살찌는 소리

  4. 귀여운 뱀파이어

  5. 세밑 우체국

  6. 그리움 4

  7. 립스틱, 내가 나를 유혹하는

  8. 무제사건

  9. 푸드 포이즌

  10. 가변 방정식

  11. 당신에게선 물 흐르는 소리가 나요

  12. 코끼리를 사랑한 장님

  13. 바람에 실려온 시

  14. 길치

  15. 詩 6

  16. 詩 5

  17. 간밤에 내린 눈

  18. 마력

  19. 세컨드 랭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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