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5 이월란(09/12/11) 어제는 꿈길 같은 시를 썼고 오늘은 들길 같은 시를 쓰고 내일은 하늘길 같은 시를 쓰리 내게 온 목숨이 그랬던 것처럼 어제는 강물 같은 시를 썼고 오늘은 꽃 같은 시를 쓰고 내일은 바람 같은 시를 쓰리 내게 온 세월이 그랬던 것처럼 어제는 눈물 같은 시를 썼고 오늘은 보석 같은 시를 쓰고 내일은 별 같은 시를 쓰리 내게 온 사랑이 그랬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