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저 너머
이월란(10/01/24)
아이팟의 이어폰을 귀에 꽂고 나는 오래오래, 한참을 앉아 있었는데
일어서면서 보니 파워버튼이 OFF였다
나는 대체 무슨 음악을 듣고 있었을까
몸속에 버젓이 살면서도 육신을 깔보는 이 무례한 습성
아직도 제멋대로인 이 거만한 화상을 난 언젠가, 보란 듯이 쫓아내고야 말 것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1 | 시 | 여행의 방식 | 이월란 | 2009.08.25 | 322 |
450 | 견공 시리즈 | 역할대행(견공시리즈 78) | 이월란 | 2010.08.22 | 396 |
449 | 제1시집 | 연(鳶) | 이월란 | 2008.05.08 | 361 |
448 | 시 | 연습 | 이월란 | 2009.01.19 | 265 |
447 | 시 | 연애질 | 이월란 | 2008.08.03 | 237 |
446 | 시 | 연옥 | 이월란 | 2010.08.22 | 422 |
445 | 시 | 연인 | 이월란 | 2009.05.12 | 276 |
444 | 견공 시리즈 | 연적을 위하여(견공시리즈 17) | 이월란 | 2009.08.25 | 320 |
443 | 시 | 연중행사 | 이월란 | 2010.08.08 | 376 |
442 | 시 | 열쇠 | 이월란 | 2013.05.24 | 347 |
441 | 시 | 염(殮) | 이월란 | 2009.04.14 | 321 |
440 | 시 | 염색 | 이월란 | 2011.05.10 | 295 |
439 | 시 | 영매(靈媒) | 이월란 | 2009.06.06 | 345 |
438 | 시 | 영혼 받아쓰기 | 이월란 | 2009.09.12 | 406 |
437 | 시 | 영혼 카드 | 이월란 | 2010.12.26 | 407 |
» | 시 | 영혼, 저 너머 | 이월란 | 2010.01.29 | 412 |
435 | 시 | 예감 | 이월란 | 2010.04.18 | 424 |
434 | 시 | 옛날에 우린...... | 이월란 | 2008.05.10 | 408 |
433 | 시 | 오늘, 그대의 삶이 무거운 것은 | 이월란 | 2008.05.10 | 328 |
432 | 시 | 오늘도 쌀을 씻는다 | 이월란 | 2008.05.09 | 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