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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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10.08.08 09:59

사랑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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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



이월란(10/07/22)



뜨거운 국물을 퍼먹다가 얼음 같은 수박을 삼키는거야
그렇게 번갈아 먹는거야
자꾸만 먹는거야
허기지면 가슴이 훌떡 벗겨져도 먹게 되고
목 타면 이가 빠지게 시려도 삼키게 되지
여론 조사하듯 무작위로 떨어진 가슴
그렇게 먹고 사는거야
배터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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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cks들

  2. 제로섬(zero-sum) 이야기

  3. 그런 날 있다

  4. 한파

  5. 폭풍의 언덕

  6. 가시목

  7. 그리움은 강이 되어 흐르게 하라

  8. 무례한 사람

  9. 그립다 말하지 않으리

  10. 돌부리

  11. 이젠, 안녕

  12. 팔찌

  13. 기아바이

  14. 눈사람

  15. 사랑과 이별

  16. Twelve Angry Men

  17. 마르티넬라의 종

  18. 잠자는 가을(견공시리즈 82)

  19. 매핵기(梅核氣)

  20. 세일즈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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