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
이월란(10/07/22)
뜨거운 국물을 퍼먹다가 얼음 같은 수박을 삼키는거야
그렇게 번갈아 먹는거야
자꾸만 먹는거야
허기지면 가슴이 훌떡 벗겨져도 먹게 되고
목 타면 이가 빠지게 시려도 삼키게 되지
여론 조사하듯 무작위로 떨어진 가슴
그렇게 먹고 사는거야
배터지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1 | 시 | 아이스크림 차 | 이월란 | 2011.09.09 | 380 |
570 | 견공 시리즈 | 토비의 말 2(견공시리즈 61) | 이월란 | 2010.04.27 | 380 |
569 | 시 | 절수節水 | 이월란 | 2010.07.09 | 380 |
568 | 제1시집 | 질투 | 이월란 | 2008.05.08 | 381 |
567 | 시 | 이 길 다 가고나면 | 이월란 | 2008.05.08 | 381 |
566 | 제1시집 | 오줌소태 | 이월란 | 2008.05.09 | 381 |
565 | 시 | 명절 목욕탕 | 이월란 | 2008.12.19 | 381 |
564 | 시 | 착각 | 이월란 | 2010.06.18 | 381 |
563 | 시 | 해체 | 이월란 | 2010.09.06 | 381 |
562 | 견공 시리즈 | 굄(견공시리즈 104) | 이월란 | 2011.05.31 | 381 |
561 | 시 | 집 밖의 집 | 이월란 | 2011.05.10 | 381 |
560 | 제3시집 | 세일즈 전화 | 이월란 | 2012.08.17 | 381 |
559 | 시 | 매핵기(梅核氣) | 이월란 | 2010.04.23 | 382 |
558 | 견공 시리즈 | 잠자는 가을(견공시리즈 82) | 이월란 | 2010.10.29 | 382 |
557 | 시 | 마르티넬라의 종 | 이월란 | 2009.10.29 | 383 |
556 | 영문 수필 | Twelve Angry Men | 이월란 | 2010.07.19 | 383 |
» | 시 | 사랑과 이별 | 이월란 | 2010.08.08 | 383 |
554 | 시 | 눈사람 | 이월란 | 2010.11.24 | 383 |
553 | 시 | 기아바이 | 이월란 | 2009.02.14 | 384 |
552 | 시 | 팔찌 | 이월란 | 2010.02.15 | 3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