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이별
이월란(10/07/22)
뜨거운 국물을 퍼먹다가 얼음 같은 수박을 삼키는거야
그렇게 번갈아 먹는거야
자꾸만 먹는거야
허기지면 가슴이 훌떡 벗겨져도 먹게 되고
목 타면 이가 빠지게 시려도 삼키게 되지
여론 조사하듯 무작위로 떨어진 가슴
그렇게 먹고 사는거야
배터지게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51 | 시 | 낙엽을 읽다 | 이월란 | 2008.11.01 | 244 |
| 550 | 시 | 단행본 | 이월란 | 2008.10.31 | 208 |
| 549 | 제3시집 | 내부순환도로 | 이월란 | 2008.10.30 | 365 |
| 548 | 시 | 부화(孵化) | 이월란 | 2008.10.29 | 237 |
| 547 | 시 | 피사체 | 이월란 | 2008.10.28 | 271 |
| 546 | 시 | 인사동 아리랑 | 이월란 | 2008.10.27 | 419 |
| 545 | 시 | 어둠숨쉬기 | 이월란 | 2008.10.26 | 225 |
| 544 | 시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이월란 | 2008.10.25 | 366 |
| 543 | 견공 시리즈 | 욕(견공시리즈 109) | 이월란 | 2011.09.09 | 287 |
| 542 | 견공 시리즈 | 말(견공시리즈 110) | 이월란 | 2011.09.09 | 314 |
| 541 | 시 | 새 | 이월란 | 2008.10.24 | 281 |
| 540 | 시 | 흐림의 실체 | 이월란 | 2008.10.24 | 263 |
| 539 | 제3시집 | 공항대기실 2 | 이월란 | 2008.10.22 | 722 |
| 538 | 시 | 바람의 혀 | 이월란 | 2008.10.21 | 298 |
| 537 | 시 | 밤꽃 파는 소녀 | 이월란 | 2008.10.20 | 489 |
| 536 | 제3시집 | 세월 2 | 이월란 | 2008.10.20 | 212 |
| 535 | 시 | 심문 | 이월란 | 2008.10.18 | 239 |
| 534 | 시 | 환승 | 이월란 | 2008.10.17 | 279 |
| 533 | 시 | 세상을 끌고 가는 차 | 이월란 | 2008.10.16 | 277 |
| 532 | 시 | 첫눈 | 이월란 | 2008.10.15 | 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