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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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14.08.25 12:52

폐경

조회 수 147 추천 수 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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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이월란 (2014-8)


그렇게 큰 부상을 당한 건지 몰랐다
열다섯 부터 마흔 아홉까지
계속 피를 쏟았다
아무도 고쳐주지 않았다
이제야 출혈이 멈추었다
더 이상 통증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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