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47
어제:
307
전체:
5,024,508

이달의 작가
견공 시리즈
2011.03.18 09:19

안녕, 엘리2 (견공시리즈 91)

조회 수 491 추천 수 4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 엘리2 (견공시리즈 91)


이월란(2011-2)


엘리는 여느 때처럼 레슬링을 한 판 벌이더니
눈 한 번 마주치지 않고 가버렸다

해 뜨면
만나야 할 이유보다
떠나야 하는 이유가 훨씬 더
많이 생기는 세상이다

나는 몇 번 눈을 깜빡여 촉촉해지는
것들을 눈 속으로 삼키고
아작아작 콩밥을 먹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1 견공 시리즈 보이지 않는 얼굴(견공시리즈 88) 이월란 2011.01.30 395
450 견공 시리즈 날아라 엘리(견공시리즈 89) 이월란 2011.01.30 490
449 바이바이 스노우맨 이월란 2011.01.30 446
448 기우杞憂 이월란 2011.01.30 498
447 질투 2 이월란 2011.01.30 450
446 수신자 불명 이월란 2011.01.30 627
445 관계 이월란 2011.01.30 495
444 제3시집 화성인 이월란 2011.01.30 440
443 제3시집 감염자 이월란 2011.01.30 441
442 영문 수필 Mortal Gods 이월란 2011.03.18 415
441 영문 수필 "Letting Go" 이월란 2011.03.18 326
440 영문 수필 Self-Assessment 이월란 2011.03.18 343
439 영문 수필 Transformation of Picasso 이월란 2011.03.18 285
438 견공 시리즈 안녕, 엘리1 (견공시리즈 90) 이월란 2011.03.18 346
» 견공 시리즈 안녕, 엘리2 (견공시리즈 91) 이월란 2011.03.18 491
436 주정하는 새 이월란 2011.03.18 414
435 겨울비 이월란 2011.03.18 434
434 대숲 이월란 2011.03.18 363
433 밤섬 이월란 2011.03.18 377
432 히키코모리 이월란 2011.03.18 396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