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하는 새
이월란 (2011-2)
포도알들은 이스트로 만든 코트를 입고 있었고 산소는 모자랐다 마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홀로 달콤한 계절은 드디어 발효를 시작했고 새들의 날개는 늘 배가 고팠다 멋모르고 뜯어먹던 새들은 만취당하고 집으로 가는 길이 어디더라 온통 취한 새들이 휘청휘청 하늘을 걸어다닌다 발효당한 노아의 새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세상을 하얗게 날아다니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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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9 | 시 | 어떤 사랑 | 이월란 | 2008.05.10 | 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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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 | 시 | 감원 바이러스 | 이월란 | 2008.11.04 | 243 |
1385 | 시 | 젊은 영감 | 이월란 | 2012.04.10 | 243 |
1384 | 영문 수필 | Korean Dialects | 이월란 | 2014.05.28 | 243 |
1383 | 시 | 밤의 정가(情歌) | 이월란 | 2008.05.10 | 244 |
1382 | 시 | 언약 | 이월란 | 2008.05.10 | 244 |
1381 | 시 | 낙엽을 읽다 | 이월란 | 2008.11.01 | 244 |
1380 | 시 | 노안(老眼) | 이월란 | 2008.05.10 | 245 |
1379 | 시 | 눈부셔 눈부셔 | 이월란 | 2008.05.10 | 245 |
1378 | 제2시집 | 비행정보 | 이월란 | 2008.05.10 | 245 |
1377 | 제3시집 | 유고시집 | 이월란 | 2008.11.20 | 245 |
1376 | 시 | 나이 | 이월란 | 2011.07.26 | 245 |
1375 | 제3시집 | 개 같은 4 (견공시리즈 124) | 이월란 | 2012.08.17 | 245 |
1374 | 시 | 어느 아침 | 이월란 | 2008.05.10 | 246 |
1373 | 제2시집 | 휴거 | 이월란 | 2008.05.12 | 246 |
1372 | 제2시집 | 숲길을 걸으면 | 이월란 | 2008.07.26 | 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