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견공시리즈 99) 이월란(2011-3) 눈 한 번 마주치려하지 않으면서 토비는 꼭, 내 앞에만 있으려한다 어깨가 결려 돌아누우면 잽싸게 허리를 뛰어 넘어와 내 가슴에 등을 찰싹 붙이고 눕는다 볼 수 없는데 늘, 내 앞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