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족
이월란(2011-4)
부부 오리 한 쌍
네 마리의 새끼들과 줄지어
데뚱데뚱 산책 중이다
어느 집 정원 구석에서
신방을 차리고 알을 품었으리라
키 낮은 이정표가 저리도 밝아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훤히 아는 걸음이다
사람의 땅인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오리들의 땅 이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1 | 시 | 히키코모리 | 이월란 | 2011.03.18 | 396 |
1650 | 시 | 흰긴수염고래 | 이월란 | 2010.01.04 | 545 |
1649 | 시 | 흙비 | 이월란 | 2010.03.22 | 523 |
1648 | 시 | 흔적 | 이월란 | 2008.08.28 | 282 |
1647 | 시 | 흔들의자 | 이월란 | 2008.05.08 | 559 |
1646 | 제2시집 | 흔들리는집 / 서문 (오세영) | 이월란 | 2016.08.15 | 115 |
1645 | 제3시집 | 흔들리는 집 6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아이] | 이월란 | 2008.11.12 | 497 |
1644 | 시 | 흔들리는 집 5 | 이월란 | 2008.11.12 | 273 |
1643 | 시 | 흔들리는 집 4 | 이월란 | 2008.11.11 | 285 |
1642 | 제2시집 | 흔들리는 집 3 | 이월란 | 2008.06.16 | 201 |
1641 | 시 | 흔들리는 집 2 | 이월란 | 2008.05.10 | 270 |
1640 | 제2시집 | 흔들리는 집 / 해설 (임헌영) | 이월란 | 2016.08.15 | 168 |
1639 | 제2시집 | 흔들리는 집 / 표4글, 시인의 말 | 이월란 | 2016.08.15 | 164 |
1638 | 제2시집 | 흔들리는 집 | 이월란 | 2008.05.10 | 694 |
1637 | 시 | 흔들리는 물동이 | 이월란 | 2008.05.09 | 277 |
1636 | 시 | 흑염소탕 | 이월란 | 2009.10.08 | 661 |
1635 | 시 | 흐림의 실체 | 이월란 | 2008.10.24 | 263 |
1634 | 제3시집 | 흐린 날의 프리웨이 | 이월란 | 2009.09.04 | 378 |
1633 | 시 | 흐린 날의 악보 | 이월란 | 2021.08.16 | 58 |
1632 | 시 | 흐린 날 | 이월란 | 2008.05.10 | 2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