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대한 얘기
2003.02.28 10:58
여러 모임들에서 그 모임의 목적과는 좀 다른 일들에 열심이다가 결국은 모임의 성격이 이상해지고 방향도 엉뚱한 곳으로 가버리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를테면 교회에서 여신도들끼리 경제적인 도움도 얻고 친목도 도모하기 위해 계를 하다가 종국에는 계도 깨지고 교회도 깨지는 경우처럼 말입니다.^^
글에 대한 얘기를 해야 할 것이란 장선생님의 말씀은 우리 문협과 이 웹페이지가 문학이라는 중심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는 金言으로 여겨집니다. 문학을 한다면서도 언저리만 돌고있는 저에대한 충고로도 들리구요.
늘 뒤돌아보고, 주춤거리고, 꿈꾸고, 떨고, 야위고, 버티고, 쓰다듬고, 다림질하면서 치열한 시정신을 갈고 닦는 장선생님이 보입니다.
건필하소서.
솔로 배
글에 대한 얘기를 해야 할 것이란 장선생님의 말씀은 우리 문협과 이 웹페이지가 문학이라는 중심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는 金言으로 여겨집니다. 문학을 한다면서도 언저리만 돌고있는 저에대한 충고로도 들리구요.
늘 뒤돌아보고, 주춤거리고, 꿈꾸고, 떨고, 야위고, 버티고, 쓰다듬고, 다림질하면서 치열한 시정신을 갈고 닦는 장선생님이 보입니다.
건필하소서.
솔로 배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 | 한 여름밤의 시냇가 | 장태숙 | 2003.09.11 | 332 |
25 | 그리움은 말랑말랑하다 | 장태숙 | 2003.08.12 | 340 |
24 | 나무들은 무엇으로 버틸까? | 장태숙 | 2003.08.12 | 300 |
23 | 원시림에 나를 묻다 | 장태숙 | 2003.07.08 | 311 |
22 | 그 새들의 행방을 묻는다 | 장태숙 | 2003.07.08 | 383 |
21 | 풍차 | 장태숙 | 2003.06.27 | 386 |
20 | 희망 | 장태숙 | 2003.06.17 | 358 |
19 | Re..그 이슬로 | 장태숙 | 2003.06.09 | 488 |
18 | 올 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장태숙 | 2003.06.02 | 508 |
17 | 만월 | 장태숙 | 2003.06.02 | 392 |
16 | Re.. 꽃 집어먹던 바람은 몸 밖으로 꽃을 뚝뚝... | 장태숙 | 2003.05.07 | 463 |
15 | 4월, 성산포 앞 바다 | 장태숙 | 2003.05.06 | 375 |
14 | 진달래 꽃들 일제히 나를 보았네 | 장태숙 | 2003.05.06 | 366 |
13 | 야니(Yanny) | 장태숙 | 2003.04.26 | 348 |
12 | 자목련 | 장태숙 | 2003.03.22 | 313 |
11 | 공작선인장 | 장태숙 | 2003.03.16 | 343 |
10 | 4월, 그 사랑에는 | 장태숙 | 2003.03.05 | 327 |
9 | 정전 | 장태숙 | 2003.03.05 | 292 |
» | 글에 대한 얘기 | 장태숙 | 2003.02.28 | 431 |
7 | 당신은 누구세요? 2. | 장태숙 | 2003.02.15 | 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