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2006.02.11 17:50
군고구마
365일 눈 내리지 않는 이국의 도시 한 모퉁이
익숙한 겨울 향기가 내 가난한 마음을 움켜쥔다
손수레 위의 헌 드럼통이 아닌 바비큐 통 속의 군고구마
뽀얀 속살 드러낸 5달러 어치 추억이
오늘 내게는 눈물겹게 달디달다
365일 눈 내리지 않는 이국의 도시 한 모퉁이
익숙한 겨울 향기가 내 가난한 마음을 움켜쥔다
손수레 위의 헌 드럼통이 아닌 바비큐 통 속의 군고구마
뽀얀 속살 드러낸 5달러 어치 추억이
오늘 내게는 눈물겹게 달디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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