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잊은 그대에게 2.
2009.09.02 16:36
우리 모두 한때 꿈을 꾸며 살았지요.
빈주머니 아랑곳 없이
우리는 하늘을 보고
음악을 듣고
나뭇잎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행복했었지요.
그땐 순수해서였을까요?
밤파도 무섭게 치는 날에도
추운지도 무서운지도 모르고
얼음장 같이 차가운 모래사장에 앉아
우리는 가능성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했지요.
그땐 젊어서였을까요?
우리 생기에 넘치던 얼굴
반짝이던 눈동자
호기심으로 진동하던 가슴
다 어디로 사라졌나요?
아 언제부터 우리는 꿈꾸기를 멈춘걸까요?
우리 다시 꿈 꿀수 없는 걸까요?
물론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현실과 살아가야 할 일상생활
어른으로써, 아내로, 엄마로 일하는 여성으로 해야할 일들
중요하죠.
그런데 말씀해보세요.
정말 꿈이 없다면 우리가 살아 있기나 한건지...
꿈을 잊은 당신!
다시 꿈을 꿀 생각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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