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피난갔어?

2003.03.21 10:38

청월 조회 수:46 추천:6

왜 이리 잠잠해
부산으로 피난 간 거야?
비록 전쟁은 일어 났지만
우리라도 정신차리고 일상의 생활을 해야지

동상이 침묵을 지키니까
사는 맛이 없어지네
우리집에는 침묵이 너무 넘쳐
나는 침묵을 실어 하는 편이야
눈 만 뜨면 집안에 음악 깔아 놓고
나 혼자라도 수선을 떤다니까

점심 언제 먹을까?
요즈음 이 동네에 몇분이 또 이사왔어

청월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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