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처럼

2006.01.14 07:33

조회 수:167 추천:11

타냐,

오늘 사진받았다.

전에 살던 옛집으로 왔기 때문에

늦게 받았는지도 모르겠어.

해맑고 순수한 모습의 세아이들과

그대 부부의 모습이 햇살처럼 따듯해 보인다.

그대야말로 진정한 행복 전도사가 아닐까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밖에서 방황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을 위하여 곰국을 끓이라는

그대의 시가 있었지.

맞는 말이야.

그게 해답이야.

타냐네집 식구들의 사진을 보니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의 목표는

행복한 가정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

영원히 지금처럼 행복하길 바랄께.

어느날 갑자기

파랑새처럼 날아오는거지?

그날이 기다려지는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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