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냐, 나....

2006.06.16 23:40

하키 조회 수:181 추천:13

하하, 할머니 되었어.
할머니 되기는 싫지만, 아기는 예쁘네.
고물거리는 꼭 날 닮은(?) 앨리스 유끼(夕姬: 해질녘에 낳아서
나의 이름자를 붙여 애들이 지었는데 부르기는 일본이름으로 부른단다)를
보니 참으로 신기하고 신통방통하네.
세 꼬마들과 쓰름하느라 정신이 없는지... 한동안 소식이 뜸했었네.
이제 여름 방학이면 더 눈코 뜰새 없을 타냐, 화이팅!
이렇게 한 여름, 또 한 겨울들이 쌓여 어느 날 돌아다 보면
남아 있는 것이 추억 뿐인 날들이더라구.
그래도 생각해보면 엄마의 손만 기다리는 애기 참새들일 때가
제일 예쁘더라구.
그럼 잘 지내구...삶이 다 글줄들이니 어디에 있든, 무억을 하든
다 한 길을 가는 것 그저 죽도록 성심을 다 할 뿐인 것이지... ㅋㅋㅋ
넘 훈장 냄새가 난다. 버릇은 늘 따라다니는 가봐.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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