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시나요

2007.04.22 01:36

유경희 조회 수:211 추천:18

버지니아택 사건 보도를 보고
스위티 파이가 슬기 준기 걱정이 태산같아
괜찮지......

네가 매튜맘 케이틀린 맘이랑 친하게 지내서 다행이고

그런데 마음이 조금 아프다
아마 정리 못하고 사는 네 시방 때문일거야

바바라는 어떠니
같이 중국 갈 수 있을까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내가 알아서 더 마음이 아프다
물론 아이만 키우는것도 힘들지만(타냐여사처럼)

오늘 서오릉이라는데를 미스터위랑 갔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왕릉이 5개 모여 있어서 서오릉이라는데
1-2시간정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어
언제 한번 가자


봄이 지나가고
내 마음속에서는 낯익은 새 한마리가 노래를 부른다
그래서 세상이 살만한 것 같기도 하고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지만
네 말처럼
천천히 평화롭게 살자

나도 이제 아이들 너무 들볶지 않기로 했어
자기들 속도로 살게 하려고

어차피 2080년에는 모든 생명체가 멸종한다고 하니????????

잠자다가 세탁물 안찾아다 놓았다고 지훈이한테 혼나고 일어나서
너한테 몇글자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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