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일몰

2007.09.17 05:27

장태숙 조회 수:160 추천:13

덕분에 몇 년만에 일몰을 봤네요.
그냥 바다로 쏘옥 미끄러지는 듯한 새빨간 햇덩이.
타박상처럼 주위를 온통 빨갛게 물들이던 여운까지...

맛있는 바비큐와 노을보다 진한 와인
그리고 정성 가득한 마음과 화목한 가족들.
감사 & 고마웠어요.

먼저 일어서 미안했지만
돌아오는 내내 타냐의 발랄한 목소리가
음악처럼 수평선 위에, 내 귀에 쟁쟁했어요. ^^*
오랜만의 즐거움에 거듭 고마움을 전하며
온 가족 내내 행복과 사랑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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