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키우신 이야기 많이 듣고 싶어요.

2007.11.08 12:01

타냐 고 조회 수:205 추천:14

준기.
동네가 다 알 만큼 고집세고 기타등등...
야구 가 오년째인데..
글쎄 아이가 야구시즌을 기다리는 거예요.
연습도 빠지지를 않으려 하고
신문에서 스포츠를 읽고
너무 신기해서 감사하답니다.
요새는 축구를 하는데 얼마나 못하는지 코우치가 아이이름만 부르지만
난 아이가 공 한번만 차도 신이 나서 잘 한다고 응원을 해줍니다.
아이는 정말 열심히 뛰거든요.
다만 몸이 안 따라 줄 뿐이지..
피터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 이였습니다.
정말로...
>
>내게도 당신의 둘째 아들 준기처럼 한때 열심히 쫓아 다녔던
>아들 피터가 있답니다.
>그위로 날 가장 많이 닮은 내 사랑하는 딸 쏘피아가 있죠.
>그러니까 벌써 오래 전 이야기 입니다만,
>그땐 나도 아이들이 어려서 야구를 했지요.
>바로 우리 타운의 야구부에서 였답니다.
>우리 동양 아이들은 여기 본토의 주류 아이들과는 달라서 몸도 작고
>키도 작지만 우리 옛말에 작은 고추가 본래 맺다고
>한다면 하는 습성이 있어요.
>아들녀석은 야구 구경만 했지 자신이 이렇게 필드에 나가서
>야구를 하게 될 줄 정말 몰랐었던 거죠.
>아무튼 고집세고 땡깡만 부리던 아이가 이상하리 만치 달라 졌어요.
>언제나 팀을 생각하고 한마디로 개인적인 경기지만 팀 풀레이가
>최 우선 과제인걸 어쩝니까 ?
>내가 그 녀석읊 데리고 다니며 배운 것은
>여기 미국은 어릴 적부터 민주주의를 그런 개임을 통해서 배우고
>또 어떻게 한 개인이 자기가 속한 사회를 위해 공헌 할 수 있는가를
>함께 배우는 것 같았습니다.
>네에 !
>아무리 훌륭한 변호사라도 자기 아들의 개임에 와서는
>입을 꼭 다물고 응원만 열나게 할 수가 있지
>어필은 단 한사람인 코치만이 할 수가 있게 돼 있는
>시스템이 그런 내 뜻을 대변해 줄 것 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함께 민주 사회를 배우고 어떻게 팀을 위해
>자신을 받칠 수가 있나를 실지로 체험하게 하는 너무 멋진 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
>역시 오래 사신 분과는 이리 저리 생각이 많이 같군요.
>가끔 우리는 우리 사회에서 조차 이방인처럼 대접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 알고 계십시요.
>그렇드라도 이렇게 생각이 비슷한 분이 계시면 그냥 다 털어 놓고
>가도 돼니까 우리는 얼마나 다행입니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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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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