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하신년

2008.01.04 22:58

solo 조회 수:162 추천:20

집에 오셨던 손님들도 가시고
비가 흠뻑 땅을 적신 아침입니다.
물이 귀한 이곳에서는
이렇게 비가 오고 나면
만물이 살아나고
생기를 얻어서 단비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평화롭고 싱싱한 아침의 기운이
고 시인의
삶과 문학,
그리고 귀여운 세 토끼들이 살고 있는
바닷가의 그 집에
늘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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