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타냐~

2009.12.16 04:21

미미 조회 수:299 추천:32

닥터 지바고가 생각납니다.
타냐를 떠올릴때면 말입니다.
자주 뵙지를 못하니 글로써 만날 수 밖에 없는데
제 건강이 좋지 않아(Fibromyalgia) 소식이 뜸했습니다.
다음해는 가끔 서재에 들려도 괜챦겠습니까?
건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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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게을렀던 2009년 같아 보였지만
실은 심알(마음의 핵)에 쉬지 않고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달과 놀면서 살았습니다.
코에 숨이 붙어있다는 것만으로도
몸서리 처지게 아름다운 이 삶을
어린 왕자와 함께 놀면서 말입니다.
다음해는 제 서재에 가끔 들려서
타냐의 글을 나누어 주시겠습니까?
Happy 2010 !

달과 놀던 아이 (1)


저 달에는
어린왕자와 장미가 있다
우리가서 함께놀자
아니,
거기서
그달을 품고
함께 잠을 청하자


M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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