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2006.08.13 14:23

안경라 조회 수:391 추천:27

행복... 그렇지 못한 내 속과 그러한 내 겉 사이 눈물에 뿌리를 묻고 일상이 가고있다 멀리에 계시는 어머니 눈을 감으면 생기는 길 위로 푸른 핏줄처럼 선명히 오시는 당신 길어지는 목마다 바람이 걸려 빈혈환자처럼 마음 휘청이면 늙지않은 기억 속 얼굴 나를 일으키시고 가을은 또 얼마나 시리게 나를 비켜 저 하늘로 오를 것인가 눈물로 단련된 그리움 다시 시작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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