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꿈 꾸는 숲

2007.10.06 14:03

안경라 조회 수:607 추천:35

나,그대를 꿈 꾸는한 방황하리라 산을 만나는 길의 거리만큼 물을 만나는 뿌리의 깊이만큼 거리를 빠져 나온 바람 몇 개 깃들지 않은 새처럼 날아가고 고향을 등지며 멀어져 가던 그대 연약한 것에도 가시가 있어 상처를 준다 지는 해와 떨어지는 꽃잎 또한 그대 뒷 모습... 아파서 흘리는 피, 눈물 낮동안 보이는 바다의 그 많은 눈물과 밤마다 들리는 숲의 그 무거운 침묵과 나,그대를 생각하는한 죄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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