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는 것들

2010.08.31 05:32

안경라 조회 수:493 추천:43

벌에 쏘인 살 아픔 떠나니 가렵네 고향을 서성이던 세월에도 벌처럼 침 있었는지 뻘건 상처 보여주던 유년의 집 아물어 가고 조금씩 단단해지는 살림위로 그리운 식구들의 환한 얼굴 영정사진, 아버지 앞에서 깨지고 갈라져 울음 스며들던 마음벽도 이제 가려워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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