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환타지아

by 안경라 posted Jun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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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언니의 출판기념을 위하여 딸, 이소현씨의 바이올린 독주는 '시'와 '음악'의 만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그 격을 한껏 높여 주었다. 그 선율의 황홀함이란, 수 많은 곡선을 그리다가 수 많은 직선을 긋다가 수 많은 물로 출렁이다가 빛으로 눈 부시게 반사 되다가 아득히 불어오는 바람이다가 갑자기 멈추는 맑은 빗줄기 이다가... 아!, 부러워라. 그 젊음과 열정과 아름다움... 그 '시'들과 그 '글'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