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발이 없다.
땅 속으로만 깊이 깊이 아픔을 뻗어갈 뿐.
그 고통이 새들과 별들과 바람을 불러 모으고
우주를 품는 힘이다.
나의 수필로 시로 나무 한 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10.1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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