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만난 적 없고 아는 사이도 아니지만
우리가 모르는 그 어떤 상황 속에서
버티고 있을 '그들'을 생각하니
슬픔이 차오르고 또 차오릅니다.
오늘 낮, 한참 일하고 있는데
친구가 전화해서 '배형규'목사님의
처형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님은
부산에서 제가 섬기던 교회의 부목사님으로
사역하셨던 인연이 있기에 이번 사태가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 더욱 간절합니다.
친구의 전화 후에 점심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밥순이가 오늘은 영~ 밥 생각이 없습니다.
잠순이가 오늘밤엔 통~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냥 눈물만 차오릅니다.

탈레반 최종 협상시한이 27일 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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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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