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맘입니다.

2007.09.07 02:30

영인맘 조회 수:176 추천:26

컴퓨터가 고장나서 한동안 사용하지 못하다가
어제 다시 인터넷까지 연결했네요.
저희는 집에서 인터넷을 그만 쓸까 했었는데...
다시 연결된 컴퓨터 앞에서 좋아하시는 아버님 보면서 그냥 두기로 했답니다.

형님 홈페이지 즐겨찾기 해드렸더니
어제도 내내 보시고 오늘도 새벽1시까지 홈페이지 안에서 글 읽으시네요.
어제 형님 글 중에서 아버지의 편지를 찾아서 열어드리고.."아버님 눈물나시겠어요" 했더니...읽으시며..정말 그러시다 하셨어요.

거실 바닥에 컴퓨터를 설치해두었는데..
아무래도 아버님 허리에 안좋으실 것같아...
컴퓨터 책상을 다시 살까 합니다.
아버님도 집중하시면 몇시간씩...^^ 어제도 형님글 다 읽으시고.."아이고 허리야"하시며 일어나시더군요.

이전보다 인터넷 사용이 더 편해지신것 같아요.
곧 아버님 홈페이지라도 만드시지 않을까..^^


영인아빠는 요즘 불꽃축제준비로 많이 바쁘답니다.
저도 이번학기엔 꼭 졸업해보려구요.
영인인 점점 말이 늘어서 매일매일 우리를 놀래킨답니다.


형님, 아주버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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