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인사
2012.11.08 15:40
어쩌다 잠 못들며 얼굴 젖는 밤
그대 들린 흔적에 또 눈물바람
울 윈디 떠난지 달포인데
아직도 보습제 필요한 내 피부에
돈 안 들이고 촉촉히 적시는 열린 꼭지
이제 그만 잠그고 잠 청하겠소.
평안하시게.
그대 들린 흔적에 또 눈물바람
울 윈디 떠난지 달포인데
아직도 보습제 필요한 내 피부에
돈 안 들이고 촉촉히 적시는 열린 꼭지
이제 그만 잠그고 잠 청하겠소.
평안하시게.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 | 성탄절 방문 | 한길수 | 2011.12.21 | 143 |
» | 올빼미 인사 | 노기제 | 2012.11.08 | 159 |
7 | 부활절 아침에 | 성영라 | 2014.04.20 | 150 |
6 | 꽃 · 2 / 나태주 (제 26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작) | 성영라 | 2014.08.27 | 1018 |
5 | 돌아오는 길 / 나태주 | 성영라 | 2014.08.27 | 249 |
4 | 감사드립니다. | 최영숙 | 2015.07.01 | 85 |
3 | 송년 [1] | 이상태 | 2017.12.30 | 632 |
2 | 단풍 | 이상태 | 2019.11.04 | 45 |
1 | 한국 장례장 예약 손님 | 이상태 | 2019.11.04 | 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