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고추와 서리맞은 고추/유심조
2010.09.18 11:43
http://kr.blog.yahoo.com/jindalla2324/ 여기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어르신이 한분 계시는데 "유심조"선생님이십니다.
언제나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아름다운 그림을 선물로 들고오시고
그분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글들이 있습니다.
가끔 유심조선생님께서 그림과함께 웃스게 소리를 들고 오시는데
너무 웃으워서 여기 옮겨왔습니다.
ㅡ매운고추롸 서리맞은 고추 ㅡ
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매일 아침마다
밥은 안먹고 물만 먹는것이었다.
그것을 본 시아버지가 걱정이되서 물었다.
얘. 아가 너는왜 매일 아침마다 밥은 안먹고 물만먹니?"
그러자 며느리 수줍게 대답했다..
아버님 매일 밤마다 매운고추를 먹었더니
밥은 안먹히고 물만 먹히는데요.
그말을 들은 시어머니가 한마디 한다.
아니, 여지껏 내가 먹은 고추는 맵기는꺼녕 비리기만 하던데...
종자는 같은건데 어찌 네가 먹은것만 그리 매우냐?"
그말을 들은 시아버지 화가나서소리쳤다.
아니 임자 혹시 나몰래 씨 도둑질해서 심은것아녀?"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며느리 얼른하는 소리.
그런것이 아니라 내가 먹은고추는
어머님이 잘 가꾸어서 아주 튼튼하게 잘 익은것이고...
어머님이 잡수신 고추는 아마도 약 오르기전에 서리맞은 고추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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